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②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햇살론
③ 마지막 수단, 제 2 금융권
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제도는 대학(원) 신입생이나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줄여 학업에 전념하도록 돕기 위한 학자금 지원정책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은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낮은 금리가 핵심이죠.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신청 방법
▷학자금대출 신청 버튼> 학자금 대출 신청 가이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접속 및 로그인
▷사업 이용자 등록 및 e러닝 수강
▷대출신청서 작성
▷증빙서류가 필요한 경우, 증빙서류 제출
▷대출 심사 및 결과 통보
▷약정 체결 및 대출금 지급 실행
▷신청 동의 및 서약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의 종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일반 상환 학자금,
△농촌출신대학생 학자금융자로 총 3가지입니다.
이 중 대학(원)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2가지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입니다.
먼저 이 2가지의 공통점은 성적 기준과 대출 가능금액입니다.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성적 기준은 졸업생, 대학원생은 직전 학기 성적 70/100점(C학점)이상, 신입생과 장애인은 성적 기준이 없습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모두 생활비 대출과 등록금 대출로 나뉘어 있습니다.
생활비 대출은 학기당 최대 150만 원, 최소 10만 원입니다.
등록금 대출은 상한기준 등록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며 하한 기준은 10만 원입니다.
등록금 대출은 대학 수납계좌로 지급되며 생활비는 본인 계좌로 지급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이 있을 텐데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과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큰 차이점은 대출 대상과 상환 방법, 금리입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소득 8구간 이하(1~8구간) 학부생(만 35세 이하)만이 할 수 있으며 신용요건에 따른 제약은 없습니다.
단, 다자녀(3자녀 이상)가구 학부생은 소득구간에 상관없이 대출을 할 수 있고 대학원생은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등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소득수준에 따라 원리금을 상환해야 하는 대출입니다. 본인의 연간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할 때까지 상환이 미뤄지는 방식이죠. 소득 발생에 따른 의무상환액은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연간소득금액이 상환기준소득을 초과하는 경우, 국세청에 의해 의무상환이 시작됩니다.
단 졸업 후 3년이 되는 날까지 상환액이 없거나 상환 이후 3년간 상환액이 원리금의 5%미만인 경우 장기미상환자가 되어 국세청의 재산조사 대상자가 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 1회 이상 본인과 배우자의 재산상황 및 금융 재산의 정보를 성실하게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채무자신고를 해야 합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금리는 2019년도 1학기 기준 변동금리(대출 이후 금리변동주기가 올 때마다 금리가 변동됨)로 연 2.20%입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은 모든 소득구간 학부생 및 대학원생(만 55세 이하)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신용요건에 재단 대출 채무불이행(연체포함), 부실채권 보유, 신용도판단정보, 공공정보 등을 보유 중인 자는 대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의 상환 방법은 원리금균등상환과 원금균등상환 두 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원리금균등상환은 상환기간 동안 매월 같은 금액을 갚아가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는 매월 상환하는 원금은 일정하지만 이자는 초기에 많고 기간이 지날수록 이자금액이 줄어들게 됩니다. 상환기간 동안 매달 내야 할 금액은 같게 되어 상환의 편의성이 높아진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반면 원금균등상환은 대출 원금은 매달 일정액을 상환기간으로 나누어서 내고 이자는 남은 잔액에 대해서만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매달 내는 원금은 같은데 이자는 매달 줄어들며 대출금을 갚는 만기일이 다가올수록 이자 납부 금액은 줄어들게 됩니다. 장점은 중도에 전액 상환할 때 유리합니다. 원금은 매월 균일하게 갚아 나갔기 때문에 대출 원금이 많이 갚아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금을 균일하게 내면 초반에는 이자가 많이 책정돼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취업 후 상환 대출과 다르게 대출기간 및 거치기간을 본인이 정할 수 있습니다. 대학(원)생 및 의, 치의, 한의대학원생은 거치(대출원금에 대한 이자만 납부), 상환(원금 균등 분할 상환) 기간을 각각 최장 10년으로 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출신청자는 최장상환기간 내에서 연 단위로 상환기간을 선택하면 됩니다. 상환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의 금리는 2019년도 1학기 기준 고정금리(대출약정 시 적용되는 금리가 만기일까지 변경되지 않음)로 연 2.20%입니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일정은 등록금 대출 2019.01.09.(수)~ 04.17(수)까지, 생활비 대출은 2019.01.09.(수)~ 05.08(수)입니다.
② 대학생, 청년 햇살론
대학생, 청년 햇살론은 신용회복위원회,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일정한 보증기간 동안 대학생, 청년을 대상으로 보증서를 발급해 대학생, 청년 햇살론 취급 은행에 가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단 신용회복위원회에서는 2019년 1월 이후 보증 한도 소진으로 보증서 발급을 잠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2019년 1월 이후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 청년 햇살론 지원 대상은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 대학생 및 청년(군필자 31세 이하) 중 신용등급 6등급 이하거나 차상위 계층 이나 기초수급자 혹은 근로 장려금 신청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자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보증 한도는 1200만 원 이내로 연 최대 5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환기간은 최대 7년, 거치기간은 6년으로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해야 합니다. 대출 금리는 연 4.5%로 한국장학재단보다는 높으나 일반 대출에 비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단 중소기업 취업 후 1년 이상 근무한 대학생, 청년에 대해서는 우대금리 1.5%가 지원됩니다.
대학생, 청년 햇살론 신청방법은 서민금융통합콜센터를 통해 전화상담 혹은 신분증을 지참하신 후 가까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절차는 서민금융진흥원의 보증승인 후, 취급은행을 방문하여 대출신청을 하면 됩니다.
◇ 대학생, 청년 햇살론 취급은행
시중은행 : 국민, 외환, 우리, 신한, 하나, 스탠다드차타드, 한국씨티은행
지방은행 : 경남, 광주, 대구, 부산, 전북, 제주은행
특수은행 : 기업, 농협, 수협은행
③ 마지막 수단, 제 2 금융권
제 2 금융권이란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검색창에 ‘대학생 대출’을 검색했을 때 쏟아져 나오는 사이트들을 말합니다. 스냅타임에서 몇 개의 중개업체에 직접 대출신청을 하고 상담을 받아봤습니다.
먼저 대출신청은 각 중개업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습니다. 이름과 전화번호, 대출상품을 선택하고 문의하기 버튼을 누르면 몇 분 뒤 전화가 옵니다.
상담원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면 이름, 나이, 대출 경험·신용카드 연체·휴대폰 요금 연체 여부를 물어봅니다. 상담원은 만약 이 모든 것에 해당이 되지 않는다면 ‘기본신용’ 등급 정도로 대출을 받는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개인 신용등급은 1~10등급까지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신용이 좋은 것입니다. 개인 신용등급은 NICE 평가정보 나이스지키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 대출 이력이나 신용카드 혹은 휴대폰 요금 연체가 없는 대학생이 신용등급 조회를 해보니 5등급이 나왔습니다.
제 2 금융권 대출 금리는 개인의 신용등급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신용이 좋으면 금리가 낮아지고, 신용이 나쁘면 금리가 높아집니다. 대략적인 금리는 연 약 15%~18% 정도로 각 업체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대출 가능 금액 한도도 각 업체마다 다르며 구체적인 사항은 각 업체 홈페이지나 상담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